대중가수

권인하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장르 연예인섭외 / 대중가수
구성인원 1명
대표작 '비오는날의 수채화', '나의 꿈을 찾아서'
조회수 42회

주요 실적

1989년에 마로니에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김선민, 신윤미와 함께 부른 '동숭로에서'라는 히트곡을 냈다. 1989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의 OST 음반에 참여하였고, 김현식, 강인원과 함께한 동명의 노래였던 '비 오는 날 수채화'로 큰 인기를 얻었다.

권인하는 김현식, 이광조 등과 함께 소극장에서의 콘서트 중심으로 활동하며 라이브 무대에서 강점을 보인 '언더그라운드 스타'로 대표되는 가수였다. 그러다가 1992년 8월, 자신의 음악적 소신(록 음악의 홍보 차원)을 확산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방송출연을 선언했다. 1992년 12월에는 과거 그룹 시절부터 솔로 활동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히트곡들을 모아 베스트 앨범(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했는데, 특히 이광조의 히트곡이자 자신의 작품인 `사랑을 잃어버린 나`라는 곡을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2000년 수요예술무대, 콘서트 초대, 가요 빅뱅, 사랑의 리퀘스트, 성인가요 베스트 30, 2001년 열린음악회, 이소라의 프로포즈, 김도향의 굿나잇 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음악성을 텔레비전을 통해 알렸다. 그리고 그 외에도 배우로서는 1992년 MBC 미니시리즈 〈창 밖에는 태양이 빛났다〉에서 주연을 맡았고 2001년 MBC TV 드라마 《가을에 만난 남자》에 준조연급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신촌 인터내셔널 사장이며 소속사는 WE Music이다.

2011년에는 이치현, 강인원, 민해경과 함께 프로젝트 보컬 음악 그룹 컬러스(the Colors)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열린음악회 1073회에서 가수 소향와 함께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보였는데, 자신의 파트에서 키를 낮추지 않고 원곡 그대로의 키로 잡아 음이 상당히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성처리를 하지 않고 진성처리를 하면서 관객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원곡자인 임재범이 가성으로 부른 부분들을 권인하는 진성처리를 하느라 곡을 상당히 힘겹게 불렀다. 소향의 화음을 잘 따라가며 진성만으로 완곡에 성공하며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파워풀한 노래를 보여주었다는 평가.

가수로서는 흔히 말하는 인기가수의 정점에 선 적은 없으나 싱어로서 기술적인 측면에선 발음, 발성 그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본좌급 보컬리스트. 록과 블루스를 베이스로 한 보컬리스트다보니 폭발적인 성량은 물론 전매특허의 거친 샤우팅으로 청자를 압도하곤 하는데, 6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큰 기복없이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본좌 소리가 아깝지 않은 몇 안 되는 싱어 중의 싱어. 지금도 천둥호랑이 창법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폭넓은 연령대의 팬층이 모이는 추세다.

더보기 +

자세한 소개

대한민국에서 어마어마한 가창력으로 정평이 난 가수 중 한 명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가창력 덕에 천둥호랑이라는 밈이 생겼다.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커버할 때, 전인권이 판소리의 '창'을 쓰기 때문에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 어려워 아예 다른 느낌으로 편곡이 되는게 보통인데, 권인하는 그거와 상관없이 그냥 부른다.

타고난 압도적인 성량과 도저히 여기서 더 안 올라갈 것 같아 보이는 음역도 그냥 진성으로 계속 뽑아 올라가 버리는 강력함으로, 그레이엄 보넷을 연상케 하는 파워 보컬리스트다. 과거 아마추어 밴드 보컬리스트들 중에 얼핏 어렵지 않게 부르는 것 같이 들리는 권인하의 창법을 따라하다 피똥싸고 쓰러졌다는 경험담이 있다. 어정쩡한 폐활량과 음역으로는 아예 부를 엄두도 못낸다. 전성기 시절에는 이 괴물 같은 창법으로 She's gone을 완창했다고 한다.

비록 창법 자체만 두고 보면 올드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어떤 곡이든 본인만의 스타일로 변화 시켜서 소화하는 모습과 나이가 들었음에도 미친듯한 성대 피지컬을 보여줌으로 많은 후배들의 존경심과 소리를 어떻게 본인만의 목소리로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귀감이 되는 중이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