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실적
1973년 님마중 - 데뷔곡
1976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 위에서 언급한 대로 1980년 11월 30일 동양방송 고별방송 때 이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려서 3개월 동안 출연정지를 당한 적이 있다.
1976년 최 진사댁 셋째 딸
1977년 밤차
1978년 겨울장미
1979년 아리송해
1979년 봄비 - 당시 희대의 히트곡이었지만, 작곡가가 MBC 드라마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었기에 당시 KBS에선 방송금지였으며, 이듬해 1980년부터 방송되었다.
1979년 당신께만
1981년 한 순간
1982년 네가 좋아
1983년 바람에 구름 가듯
1984년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1985년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1986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1988년 청춘 - 김창완 작곡. 1984년 16집에 같은 노래가 실어져 있는데 산울림의 '청춘'을 리메이크한 노래이다.
1989년 돌이키지 마
1992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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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개
1973년에 '님마중'으로 데뷔하였다. 브라운관에는 1975년 동양방송에서 그 해 발표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처음 모습을 보였는데, 그 전에는 미성년자의 방송 출연이 엄격해서 억지로 나이를 올려서 출연한 것이다. 첫 데뷔곡이 방송을 타지 못했고, 이은하 본인도 밤무대에서만 부를 수밖에 없어 그닥 유행세를 타지 못한 데 비해,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은 방송을 타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당시에 한영애를 제외하고 보기 드문 허스키한 보이스로 내지르는 시원한 가창력에 연예계가 집중했다. 방송 풍조상 TBC 위주로 활동했지만, 이후 1977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처음 10대 가수에 들고 1985년까지 들면서 9년 연속 10대 가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2] 이 시기 함께 10대 가수에 든 혜은이와 쌍벽을 이루며 여자 가수의 양대 산맥으로 활동했고, 비교적 다른 노래 스타일과 분위기로 둘이서 70년대 말을 풍미했다.
이후, 같은 해 1976년 '최진사댁 셋째딸'[3]과 1977년 '밤차'[4],1978년 ‘겨울장미’, 1979년 '아리송해', '봄비', '당신께만'이 연속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70년대 말에 TV든 라디오든 어느 채널이라도 틀었다 하면 이은하의 노래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었다. 게다가 TBC는 당시 한국 방송계에서는 따라잡을 주자가 없을 정도로 쇼 오락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던 곳이었고, MBC에서도 일본의 후지 테레비와 제휴하며 맹추격을 하고 있었다. 이 두 곳의 예능계를 확 잡고 있었으니, 대중의 인기를 끄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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